1. 서론
2019년 1월경, 전직 보디빌딩 선수이자 헬스 유튜버로서 활동하고 있는 박승현 씨는 선수 시절 근육 증량을 위해 아나볼릭 스테로이드(anabolic steroid)를 사용해왔으며 본인과 같이 약물을 사용하는 현상이 국내 보디빌딩계에 만연함을 고백했다. 이것은 국내 보디빌딩계와 헬스 업계의 약물 실태를 폭로하는 운동, 일명 '약투운동'의 시작이었다. 모 케이블 채널의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일명 '징맨'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보딩빌딩 선수 황철순 씨까지 대회에서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스테로이드제 약물을 복용한 것이 밝혀지면서...
2024.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