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집트 문명 속 신화와 신들의 세계
1.1. 이집트 문명 속 신화의 모습
1.1.1. 창조신화
태초에 이 세상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하늘도 땅도 빛도 형태도 없었다. 오직 어둠에 싸인 무질서한 혼돈의 바다만이 존재했다. 이 태초의 바다를 '눈'이라 불렀다. 그로부터 태양신 아툼이 스스로 태어났다. 아툼은 자신의 몸에서 게브, 슈, 테프네트, 누트를 낳았다. 게브와 누트는 부부가 되어 오시리스와 이시스를 낳았다. 이처럼 태초의 신들에 의해 세상의 근본적인 기반이 만들어졌다. 오시리스와 이시스 사이에서 호루스가 태어났으며, ...
202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