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세상은 생각보다 아름답지 않다.' 고등학교 졸업 후,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필자는 깨달았다. 대도시 한가운데 한 마리 늑대처럼 외로이 살아가면서 고등학교 때까지, 필자는 세상은 '정의롭다'고 생각했었다. 모든 사람이 힘을 합쳐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인간 공동체라고 생각했었다. 세상 사람들은 모두 '저 밤하늘에 빛나는 별처럼 감탄스러운 도덕법칙'과 이성을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했었다. 그러나, 2년 동안 겪은 사회는 약육강식의 논리로 돌아가는 정글이었다. 필자는 보복운전으로 고소한 건에 대해 합의를 봤지만...
2024.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