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선의 마지막 군주, 고종
1.1. 개요
비운의 왕, 망국의 황제라고 불리는 고종(高宗, 1852년~1919년, 재위 1863년~1907년)은 조선의 제26대 국왕이자 대한제국의 초대 황제이다.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긴 비운의 군주로, 각종 영화나 드라마, 소설에서 시대적 배경을 다룰 때 자주 등장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고종은 재위 초반에는 흥선대원군의 섭정을 받다가 1873년 친정을 시작했다. 1876년 강화도 조약으로 개항을 하고 내정개혁 및 개화운동을 전개했으나, 임오군란과 갑신정변으로 나라가 혼란스러웠다. 1894년 동...
2024.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