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놉시스
일본은 1894년 청일전쟁 당시부터 우리나라에 대해 적극적으로 차관공여를 제기하여 두 차례에 걸쳐 각 30만 원과 3백만 원의 차관을 성립시켰다. 이러한 일본의 차관 공세는 1904년 제1차 한일협약 이후 더욱 노골화되었다. 일본 측의 차관 공세는 우리 정부와 민간의 경제적 독립을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것이었다. 이에 대구의 광문사 사장 김광제와 부사장 서상돈은 1907년 2월 21일자 『대한매일신보』에 "국채 1천 3백만 원은 바로 우리 대한제국의 존망에 직결되는 것으로 갚지 못하면 나라가 망할 것인데, 국고로는 해결...
2024.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