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순」 소개
1.1. 작가 소개
1955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난 양귀자는 1978년 『다시 시작하는 아침』이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이후 단편소설집 『귀머거리새』, 『슬픔도 힘이 된다』, 연작소설집 『원미동 사람들』 등을 발표하며 경기도 부천의 한 동네에 사는 서민들의 애환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양귀자는 이 작품들로 1980년대 단편문학의 정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1990년대에는 주로 대중소설에 치중했는데,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은 현대판 아마조네스라는 비...
2024.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