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1.1. 우리나라 재난관리 행정의 역사적 변천
대한민국이 해방된 1945년부터 1961년까지는 재난관리 체계가 부실했다. 이 시기 내무부 건설국 이수과는 풍수해 대책을, 치안국 소방과는 소방대책을 담당했지만, 기록과 대책이 부실하여 많은 재난이 발생했다. 1951년 부산 조병창 화재, 1952~53년 부산 국제시장 화재, 1956년 태신호 화재 등 다수의 화재가 있었고, 특히 1953년 부산역 화재는 29명의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피해를 초래하여 1958년 소방법 제정의 계기가 되었다. 또한 1950년대부터 1961년까...
2025.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