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1.1. 단형피동과 장형피동의 개념 단형피동은 주로 동사 뒤에 '피' 또는 '이'가 붙어서 형성되며, 이것이 주어의 수나 성별, 대명사의 수에 따라 변화하지 않는다이다. 예를 들어, "나는 사과를 먹힌다"에서 '먹힌다'는 단형피동의 형태로, 주어 '나'가 행동의 대상인 사과를 먹는 행동을 수동적으로 수행한다는 의미를 갖는다이다. 장형피동은 주로 '키우', '되', '먹이', '보내'와 같은 동사와 함께 사용되며, 주어와 함께 목적어가 함께 나타난다이다. 이때 목적어가 주어의 행동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형태가 된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