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서론. 나의 어린 시절에는 친구 문제에 대한 걱정이 매우 컸다. 초등학교 6학년 시절 내 주위에는 함께 이야기하며 고민을 나눌 친구가 한 명도 없었다. 빠른 2차 성징으로 인해 브래지어를 하고 왔다는 단 한 가지 이유에서였다. 부모님도 있었지만 이야기를 거의 나누지 않았고 대화를 해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친구도 없었다. 학교에서는 혼자 밥을 먹고 쉬는 시간에는 괴롭힘을 당했다. 너무 힘들어 쉬는 시간에 부모님께 전화해 데리러 와 달라고 전화를 한 적도 있었다. 담임 선생님께도 말씀드려 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