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이 책은 저자 앨런 프랜시스가 DSM(정신 장애 진단 통계 편람)의 핵심적인 인물이었으나, 현재 정신병 산업에 의해 정상인들이 병들어가는 현상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다. 저자는 정신 의학이 본래의 취지와 달리 제약 회사와 정신 의학계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정신 장애 진단이 무분별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정상인들까지 '정신병'으로 오인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저자는 정신 장애를 진단하는 기준이 시대와 문화에 따라 변화해왔으며, 최근 DSM의 개정 과정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한다. 저자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