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히타치 제작소(日立製作所)의 부활
1.1. 부활의 시작
부활의 시작은 히타치가 겪었던 거대한 위기로부터 시작되었다. 2000년 이후 히타치는 「몰락하는 일본 업체」의 상징으로 전락하였는데, 2009년에는 일본 제조업 역사상 최대치인 7,873억엔의 적자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이어서 5년간 1조엔 가까운 적자를 감당해야 했다. 이러한 거대한 위기 속에서 히타치의 부활이 시작된 것이다.
거액의 적자에 직면하자 히타치는 회장과 사장이 책임을 지고 사임하였으며, 후임에 가와무라 류(川村隆)씨가 회장 겸 사장으로 취임하였다. 가와무...
2024.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