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0년대 '좌익작가연맹'의 '문예 대중화'와 40년대 공산당의 '연안문예강화'
1.1. 항전시기의 문학이념
정치적 탄압 강화에 따른 반 국민당 정서의 확산으로 좌익작가연맹[좌련]은 4.12쿠데타 이후 강경 일변도로 치달아 간 국민당 정부의 탄압에 대한 문인과 지식인 일반의 저항적 정서를 토대로 하여 결성되었다. 사회주의 이념을 추종하던 문인들이 주축을 이루었지만 좌련에는 국민당 정부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던 문인, 지식인들이 한데 모여들었으며 그 결과 범 문단적인 조직체의 틀을 취할 수 있었다.
중일전쟁 시기의 정세를 보면...
2024.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