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팔 노동자 찬드라 사건
1.1. 사건의 개요
네팔인 '찬드라 꾸마리 구룽'은 돈을 벌기 위해 한국에 왔다. 어느 날 밤, 밥을 사 먹으려고 공장에서 나온 찬드라는 주머니에서 돈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다. 이를 모른 식당 주인은 찬드라를 '벙어리'로 오해하고 무전취식했다고 경찰에 신고한다. 한국어를 잘 하지 못한 찬드라는 경찰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결국 경찰에게 정신병자로 오인되어 정신병원으로 보내진다. 정신병원에 도착한 찬드라는 병원 직원들과의 소통 부재로 제대로 진료를 받지 못한 채 '정신지체'와 '우울증'으...
2025.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