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동의 문화와 역사
1.1. 안동의 정신문화 수도로서의 위상
안동은 유교 문화의 정신적 중심지로 자리매김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라는 지역문화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내세울 수 있었다. 안동시는 추로지향(鄒魯之鄕)의 도시로, 조선 정조 당시 퇴계 선생 치제문에서 안동을 추로지향으로 칭한 바 있으며, 공자의 77대 종손인 공덕성 선생이 도산서원 원장으로 재임하며 추로지향 휘호를 남겼다. 이는 안동이 가진 유교적 정신문화의 가치를 인정한 것이며, 현재도 선비문화수련원 등을 개원하는 등 유교 문화 본산지로서 ...
2024.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