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명윤리에 대한 칸트의 입장
1.1. 이성적 존재와 비이성적 존재
이성적 존재인 인간만이 도덕적 행위의 주체가 될 수 있다. 이성이 없는 동물은 단순한 감각적 욕구에 따라 행동할 뿐 도덕적 가치 판단과 선택이 불가능하다. 이성적 존재인 인간은 자신의 행위와 그에 따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며, 도덕법칙에 따라 행동하고자 하는 선의지를 지니고 있다. 반면 비이성적인 동물은 이해관계에 따른 행동만을 하며, 도덕적 동기나 책임감이 결여되어 있다. 따라서 동물은 도덕적 고려의 대상이 될 수는 있지만, 도덕적 행위의 주체가 될 수는 ...
202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