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어 초분절음 교육 방안
1.1. 음의 장단에 따른 뜻의 구분
음의 장단에 따른 뜻의 구분은 하나의 소리를 내는 데 걸리는 시간에 의해 결정되는 초분절음이다. 음운적으로 볼 때는 모음에 얹혀서 실현되며 음장이라고도 일컫는다. 한국어에서의 장단은 단어의 뜻을 구별하는 데 쓰이며, 현재 표준 발음법에서 운소로 인정하고 있다. 장모음은 어두 음절에만 올 수 있으며, 감정을 강조하기 위해 표현적 장음이 쓰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묻다"와 "묻ː다"를 비교해 보면 "묻다"는 무엇을 알아내기 위하여 상대편의 설명이나 대답을 요구...
2024.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