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투약오류 사례
1.1. 정종현군 투약오류 사건
정종현군은 2007년 4월 경북대병원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었다. 그나마 다행히 백혈병 중에서도 치료성적이 좋은 유형이어서 조혈모세포(골수) 이식 없이 항암치료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했다. 정군은 3년간 총 16차례의 항암치료를 받았고, 17차 항암치료만 받게 된다면 완치 판정을 받을 수 있었다.
2010년 5월 19일, 정군은 백혈병 완치를 위한 마지막 항암주사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의료진은 각각의 주사기에 항암제 '빈크리스틴'과 '시타라빈'을...
2024.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