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맹자와 순자의 인간 본성에 대한 논의
1.1. 맹자의 성선설
맹자는 인간 본성의 선한 본성은 마음속에 존재하고, '인'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선함을 가다듬으면 '덕'을 이룰 수 있으며, 덕을 기반으로 하여 공동체의 안정이 보장된다고 보았다. 맹자는 사람들은 '차마 하지 못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한 사람의 '인간성'의 척도라고 단언한다. 맹자는 "측은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이 없으면 인간이 아니며, 사람에게 이 네 가지가 있는 것은 사람의 몸에 사지가 있음과 같다."고 하였다. 이를 통...
2024.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