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서울에서 가장 한국근현대사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있다고 할 수 있는 정동은 조선 후기인 19세기 후반 서구 열강의 공사관이 밀집해 있던 곳으로, 그들이 서로 조선에 더 큰 영향권을 행사하기 위해 역사의 큰 파장을 일으켰던 곳이다. 한국 최초의 기독교 감리교회인 정동교회와 미국공사관, 이화여고, 배재학당이 이 부근에 있어 미국문화가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중심지였다. 이처럼 정동은 기독교 전파와 교육사업을 목표로 우리나라에 들어온 선교사들의 주요 활동무대였다. 그밖에 명동성당과 약현성당, 한국은행 본관 , 서울역, 천도교중앙...
2024.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