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한국어는 다른 요소가 모두 같다고 해도 첫소리가 예사소리냐 아니면 된소리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단어가 될 수 있다. '굴'이라는 단어를 [꿀]로 발음하는 순간 전혀 다른 단어가 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예사소리를 내야 할 자리에 된소리를 내거나 반대로 된소리를 내야 할 자리에 예사소리를 내는 방식으로 아무렇게나 발음하면 안 되는 것이다. 물론 앞뒤 맥락을 통해 다행히 뜻은 통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된소리를 과하게 내게 될 경우 듣는 이가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며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
2024.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