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최근 경기도 화성 전곡해양산업단지 소재 리튬 일차전지를 생산하는 아리셀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하여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금수성인 리튬 일차전지 특성상 화재 시 물이나 수분을 함유한 소화약제가 닿을 경우 가연성 기체인 수소를 발생시켜 연쇄 폭발이 발생할 수 있어 초기 진화 작업에서 난항을 겪었다. 화재 발생 1일 후 행정안전부는 화성 리튬전지 제조공장 화재 참사를 계기로 새로운 소화약제를 개발하는 등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소화약제란 연소물을 냉각하거나 질식, 또는 두 가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