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외상성 경막하 출혈은 외부 충격으로 인하여 뇌를 둘러싸고 있는 경막 안쪽 뇌혈관이 터져 뇌경막 아래쪽으로 피가 고이는 질환이다. 가장 흔한 원인은 교통사고 및 추락사고이며, 이 대상자의 경우에도 사다리에서 추락하여 수술 후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증상의 진행이 완만하고 예후가 좋은 만성 경막하 출혈과 달리 외상성 경막하 출혈은 예후가 매우 나쁘며 수술을 받더라도 진단받은 환자들의 60%가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다. 생존하더라도 심한 신경기능 이상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외상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입는지 예측 불가하...
2025.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