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제 18대 대선을 앞둔 2012년 11월 말, 문재인 후보는 서민 이미지를 굳히며 지지율을 끌어 올리고자 집에서 평상복 차림으로 의자에 앉아 연설문을 검토하는 TV광고를 냈다. 그러나 이 TV광고를 본 '일베저장소'(이하 '일베'라 칭한다.) 회원들은 광고에 나오는 문 후보의 의자가 700만원 상당을 호가하는 명품 의자라는 것을 밝혀냈다. 보수 언론들은 이 자료들을 이용하여 서민들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사람이 서민을 조롱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더불어 비슷한 시기에 이명박 대통령 손녀의 명품 패딩을 공격했었던 야당 측은 ...
2024.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