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재난이라는 용어는 별의 불길한 모습을 상징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하였는데, 이는 하늘로부터 비롯된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현상이라고 풀이된다. 과거의 재난은 홍수, 지진, 태풍과 같은 대규모의 자연재해를 의미하였으나, 현대사회에서는 인위적으로 일어난 사고의 규모가 자연재해에 버금가거나 능가하고 있다. 따라서, 현대사회에서의 재난은 자연재해와 인위재난을 포괄하고 있다. 재난은 통상적으로 정부가 통제할 수 없는 대규모의 사상자를 발생시키는데, 보통 예측할 수 없이 갑작스레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며, 이를 최소한으로 하고자 많은 나...
2024.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