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거석문화와 한국의 고인돌
1.1. 고인돌의 개념
고인돌은 한자로는 '지석묘(支石墓)'라고 부른다.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에 주로 축조된 것으로 무덤의 기능, 제단의 기능을 담당했다. 고인돌 유적지에서는 사람의 뼈와 간돌 검, 청동 검, 토기 조각, 여러 가지 장신구 등이 함께 출토되어 고인돌이 무덤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또한, 여러 고인돌이 높은 위치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큰 덮개돌을 얹은 거대한 고인돌들이 있다. 이는 여러 의식을 치르는 기념물적인 제단으로서의 역할을 했다는 것을 추측해볼 수 있다. 많은 ...
2024.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