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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 비판2024.10.301. 서론 우리는 세계 속에 살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세계의 기원에 대해서도 아직 완전히 알지 못하고, 세계의 운행 원리 또한 인간은 완전히 깨닫고 있지 못하다. 어쩌면, 우리의 삶을 틀 지우고 있는 과학, 학문, 예술, 종교, 문화 등은 궁극적으로 이 세계에 대한 지식을 얻기 위함이 아닌가 싶다. 이렇게 세계에 대해서 인간이 아는 것은 아직 극히 일부분이라 할 수 있지만, 우리는 일반적으로 '세계 속에 있음' 이 자체는 부정하지 않고 산다. 나를 낳아주신 어머니가 있음을 부정하지도 않고, 내가 지금 살아있게 하는 공기의 존재도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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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관념론 및 주요 사상 - 칸트, 니체, 데카르트2025.05.021. 독일 관념론 및 주요 사상 1.1. 칸트의 선험적 관념론 칸트에 따르면, 선험적 감성론은 지식을 획득해 가는 사유의 첫 단계이다. 시간과 공간은 선험적인 것으로서 감각경험에 선행하며 정신에 내재하는 관념적 산물이다. 시간과 공간은 감각과 결합하여 지각을 형성하는 감성의 형식이다. 감성이 없다면 어떠한 대상도 지각 불가능할 것이다. 선험적 분석론은 사유의 두 번째 단계로서 범주의 개념을 통해 지각을 변화시켜 경험지식을 종합한다. 범주에는 분량, 성질, 관계 그리고 양태가 있다. 범주는 경험을 해석하는 전제가 되기 때문에 선험...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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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한장 시2025.06.121. 시감상문 이 작품은 뜨겁게 불타오르고 산산이 깨짐으로써 사랑을 실천하는 연탄 한 장의 모습을 통해 이기적으로 살아가는 자신의 삶에 대한 각성과 반성을 표현한 작품이다. 연탄 한 장은 나 아닌 그 누가 마음 놓고 걸어갈 그 길을 만들어주는 희생적이고 자기희생적인 존재로 그려지고 있다. 작가는 연탄의 상징적이고 비유적인 모습을 통해 삶의 모순된 면을 깨닫게 한다. 연탄은 온 몸으로 사랑하고 나면 한 덩이 재로 쓸쓸하게 남는 존재이지만, 화자는 그동안 그 누구에게도 연탄 한 장이 되지 못했음을 고백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자신의...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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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컨셉 강의페어링2025.05.311. 강의페어링의 목적과 필요성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 변화는 좋은 방향일 수도, 좋지 않은 방향일 수도 있다. 그러한 세계 속에서 우리는 최선을 다해 좋은 방향으로의 변화, 즉 발전하기 위한 큰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그런 발전이 모두 옳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 것은 아니다. [빅컨셉+] 수업을 통해 이런 식으로 발전하는 인류의 모습을 일부 볼 수 있었다. 우리는 [빅컨셉+]에서 다루는 과학의 발전이 [클라시카, 듀이, 민주주의와 교육]에서 다루는 교육과정의 변화에서 주는 자유와 연관 지을 수 있...2025.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