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신정변과 김옥균 인물 재평가
2024.11.10
1. 갑신정변과 김옥균
1.1. 김옥균의 생애
김옥균은 1851년 충청남도 공주군 정안면에서 김병태와 송 씨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1856년 오촌 숙부 김병기의 양자로 들어가 서울에서 자랐다. 양부 김병기는 강원도 강릉부사를 거쳐 나중에는 형조참의의 지위까지 올랐던 명문의 사람이며, 이에 김옥균은 상류사회의 사람들과 친교를 맺을 수 있었다. 어려서부터 총명함이 남달라 인근 주위에 소문이 자자하였다. 11세 때는 강릉의 율곡 이이를 모셨던 서원에서 그의 학풍을 배웠다. 1866년, 그가 16세일 때 양부를 따라 서울로 돌아왔고 당시...
2024.11.10